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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와 오빠들' 곤두박질…이제는 0.8%, 노정의·이채민 오해 속 제자리걸음 [종합]

[OSEN=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바니와 오빠들'은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MZ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노정의가 타이틀 롤을 맡아 신예 이채민, 조준영과 호흡을 맞추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배우 이채민, 노정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4.03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바니와 오빠들'은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MZ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노정의가 타이틀 롤을 맡아 신예 이채민, 조준영과 호흡을 맞추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배우 이채민, 노정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4.03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전소영, 네 남녀의 사각관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7회에서는 좋아하기에 더욱 조심스러워 멀어지고 가까워지길 반복하는 바니(노정의)와 황재열(이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니는 한여름(전소영)이 보는 앞에서 입을 맞춘 황재열에게 의도를 물었지만, 황재열은 자신의 독단적인 행동에 미안함을 느끼고 변명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바니는 황재열의 침묵을 다른 뜻으로 오해했고 다른 사람들과 그는 다를 것이라 믿었기에 상처는 더욱 컸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황재열을 대하는 바니의 태도는 차가워져만 갔고, 말조차 붙일 수 없는 상황을 만든 황재열의 자책도 커져 갔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본 차지원(조준영)은 바니가 황재열 때문에 더 이상 마음 아파하지 않길 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은근히 내비치기 시작했다. 그는 오직 바니에게만 다정하다는 것을 어필했고, 늘 1순위였던 동생의 부탁 대신 바니와의 약속을 선택하는 등 점점 선명해지는 감정을 겉으로 드러냈다.

그러던 중 바니와 황재열은 입맞춤 사건 이후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황재열은 그날 밤 하고 싶은 말이었던 미안하단 사과와 함께 바니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했던 행동이었다고 진심을 담담하게 전했다. 바니는 듣고 싶었던 말을 들었음에도 선뜻 마음을 열기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그녀대로 황재열과 잘 지내보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이는 바니가 황재열을 얼마큼 좋아하고 있는지 보여줘 나아가지 못하고 같은 자리를 맴도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대망의 예술대 축제 날, 하이라이트인 고백 트리 시간에 바니의 이름이 호명되면서 황재열과 차지원, 한여름을 긴장시켰다. 바니는 내심 사연의 주인공이 황재열이길 바랐으나 올라온 이는 다름 아닌 차지원이었다. 충격에 빠진 황재열, 안도하는 한여름 사이에서 차지원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그의 방식대로 바니를 지켜 깊어진 그의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도 짙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처럼 차지원이 폭탄을 던지면서 네 사람의 사각관계는 다시 한번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과연 바니에게 공개 고백을 한 진짜 주인공은 누구이며, 공개 고백이 쏘아 올린 공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엇갈리는 감정에 지독한 성장통을 겪는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전소영을 만날 수 있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3일 밤 9시 50분에 8회가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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