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와 결별설' 성해은 "잘생기면 얼굴값 해..센스없는 남자 최악" 의미심장(해피해은)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크리닝 나잇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이어져온 이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첫 번째 연출작으로 미국 독립영화상인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했다. 또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부문 후보로 올랐다.방송인 성해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2.28 /jpnews@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31047779460_6815837554279.jpg)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크리닝 나잇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이어져온 이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첫 번째 연출작으로 미국 독립영화상인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했다. 또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부문 후보로 올랐다.방송인 성해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2.28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환승연애2' 성해은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일 '해피해은' 채널에는 "사랑에 눈이 도른자들의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해은은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팔로워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윤조에게 "언니는 유일한 결혼, 기혼자니까. 6년정도 연애 하고있는 사람인데 남자친구는 결혼 하고싶어하는데 저는 결혼생각 없다. 이 연애 계속 유지해도되는거냐"는 고민을 물었고, 윤조는 "아니. 서로 합의가 된 상태여야될것 같은데 빨리 헤어지는게 그 사람을 위한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즉답했다.
성해은은 "6년정도 연애했는데 결혼 생각 없이 연애가 가능한가? 사랑이 덜해서인지 환경적인 문제인지"라고 의아해 했고, 윤조는 "(김동호) 오빠도 원래 비혼주의자였는데 내가 머리 끄댕이 잡고 가자 했다. 누구 한명이 끌고가야한다"며 "너는 연애할때 우선순위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성해은은 "나는 어쩔수없이 사랑이 된다. 내 일과 사랑이 건강하게 공존되면 좋겠지만 난 사랑을 하면 눈이 돌아버리는것 같다. 앞으로 가야하는데 난 얘를 보고 간다. 나란히 가야하는데. 마주보는 관계보다 서로 앞을 보는 관계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쩔수없이 내가 그러다 넘어지고. 그래서 그걸 잡아줄수있는 단단한(사람을 만나야한다)"며 "근데 지금은 결혼생각 없다. 그럼 언니가 기혼자가 말하는 어떤 남자를 만나야한다는게 있냐. 어떤 언니는 결혼은 무조건 착한사람이랑 해야돼, 남자는 무조건 착해야돼 이랬다. 언니는 어때? 언닌 어떤 사람이랑 하라고 해?"라고 궁금해 했다.
윤조는 "착한사람이랑 하는게 맞다. 근데 착하다는 표현보다는 그릇이 넓은 사람이랑 하는게 맞는것 같다. 포용력이 넓은 사람"이라며 "그릇이 넓어서 이정도는 이해할수 있는 그런 비중이 난 필요한것 같다. 왜냐면 한없이 착하기만 한것보다는. 내가 열받을것 같다. 이해심이 깊은 남자를 만나는게 좋다. 오빠는 아빠가 딸 키우는것처럼 나를 대한다. 그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아들 키우듯이 한다는 지인에게 "그게 최악이다. 제발 헤어지면 안돼?라고 했다. 우리집에 와서 울고 속이 뒤집히는거다"라며 "안만나면 되는데 헤어지면 되는데 그걸 못해서"라고 답답해 했다. 성해은은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 그게 맘처럼 안되는게 사랑이다"라고 공감했고, 윤조는 "나도 이런 연애들을 했기때문에 이런남자 걸러 이러다가 오빠를 보고 저사람 너무 좋은 사람이다 해서 시작한거다"라며 "그러니까 해은아!"라고 성해은을 다그쳤다.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31047779460_68158418e3de0.jpg)
[사진]OSEN DB.
이어 성해은은 '폭싹 속았수다' 이야기를 하던 중 "아이유와 영범이랑 헤어질때 슬펐다. 어쩔수없는 헤어짐이지 않나. 얼마나 안타깝냐. 7년 사귀었다. 7년을 만났으니까 헤어지는게 얼마나 어렵겠냐. 그러니까 헤어지는데만 1년을 쓴거다. 그것도 너무 공감이 갔다. 헤어짐은 무 자르듯이 기계처럼 되는게 아니다. 인연이라는게 끊기지 않는다. 어쩔수없는 헤어짐이 얼마나 아프냐"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윤조에게 눈치껏 휴지를 건네주던 중 "이런 센스. 난 이런 남자가 좋다. 나도 그러니까. 눈이 나만 보고 이었으면 좋겠다. 귀도"라고 이상형을 전했다. 윤조는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줘하는 연애는 최악이다"라고 말했고, 성해은은 "최악이다. 알려줘야되는것도 빡치는데 알여줘도 응용을 해야하잖아. 응용을 못한다 그런 애들은"이라고 격분했다. 윤조는 "그건 센스가 없는거다. 센스 없는 남자는 최악이다"라고 말했고, 성해은은 "최악이다. 그러니까 남자가 성숙해야하는것 같다."고 동의했다.
그런가 하면 성해은은 "잘생긴 남자를 바라는 애들이 나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 얼굴값 하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조는 "잘생기면 싸울때 화가 좀 덜나고 못생기면 화가 더 난대"라고 말했고, 성해은은 "난 몰라. 진짜 그래? 난 전혀 모르겠던데. 내 친구가 소개팅 하러 간다는데 잘생겻으면 좋겠대. 잘생긴걸 바라지 말라고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높은 확률로 얼굴값을 한다. 어떤 짓을 하든지"라고 강조했고, 윤조는 "못생긴 애들도 그래. 똑같애. 못생긴 애보다 차라리 잘생긴 애가 낫지 않아? 잘생긴 애가 바람을 폈어 그려먼 얼굴값 하는구나 하는데 못생긴 애가 바람폈어 그럼 너 더 열받을걸? 언니 걔가 그얼굴로 바람을 폈다? 말이 돼?"라고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SNS를 통해 야한 계정을 보는 남자친구의 사연을 들은 성해은은 "썸이나 그럴때부터 팔로잉에 뭐가 있으면 안된다 생각한다. 야한여자 팔로우 돼있으면 걸러야한다"고 당부했다. 윤조는 "근데 그런걸 해놓는 사람이 있어? 공개 계정에?"라고 의아해 했고, 성해은은 "있어!"라고 강조했다.
윤조는 "내 전남자친구가 친구가 엄청 많았다. 인싸였다. 근데 그게 되게 피로한거다. 친구 많은 애들은 여자친구보다 친구가 우선이다. 그럴거면 왜 연애하냐"고 말했고, 성해은은 "그럴거면 친구랑 결혼해 이러잖아. 사람 많은거 다 불필요해. 아무소용없다. 진짜 무의미한 무쓸모한 소용없는 인간관계들인데 그걸 좋다고 다리는것도 너무 어리다. 친구 많은 남자 절대 노. 일로서 어쩔수없는 자리면"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성해은은 '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정현규와 최종 커플이 돼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서로의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결별설에 휩싸였다. 다만 두 사람은 결별설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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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해피해은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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