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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라팍, 3일 삼성-두산전 열릴 수 있을까 [오!쎈 대구]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3일 대구 삼성-두산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며 그라운드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오후 1시 40분 현재 내야에 덮인 대형 방수포 위로 비가 고여 있다.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생겼다. 

한편 삼성은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6-2 승리를 장식했다. 

삼성은 3일 경기에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26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거둔 레예스는 올 시즌 부상 여파로 출발이 늦었지만 3승 1패 평균자책점 3.32로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30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2실점(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좌완 최승용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78.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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