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서민재, 남친 신상공개→"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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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깜짝 임신 사실을 밝힌 가운데 아이의 아빠인 남자친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
서민재는 3일 소셜미디어에 남자친구 A씨와 나눈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서은우는 A씨에게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게.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답했다. 이후 서민재는 다시 "연락 좀 줘"라고 문자 했으나 답변이 없는 모습. 그러자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야", "나 좀 살려줘", "너 계속 피할 거지", "집으로 갈게 잠깐 나와봐", "2시에 도착할 거 같아. 잠깐만 내려와 줘", "제발 연락 좀 받아"라고 호소했다. 여기에 더불어 남자친구의 계정까지 태그했다. 서은우는 앞서 전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아빠 된 거 축하해 ○○○"이라며 남자친구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이 나이 추측이 난무한데 20살이 아니라 XX대 20학번이고, 97년생"이라며 남자친구의 신상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처럼 그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의 신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결국 공개 임신 발표는 폭로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엄친딸 스펙을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2년 8월 SNS에 아이돌 출신이자 연인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게시물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재판 과정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마약 논란에 대해 사과했고, 개명 후 마약 투약 경험담 등을 털어놓으며 단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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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민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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