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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이 메시보다 낫다” 인터 밀란 선수들도 십대 천재에게 극찬 또 극찬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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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가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보다 낫다고?

바르셀로나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3-3으로 비겼다. 두 팀은 7일 밀라노에서 이어지는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인터 밀란은 전반 1분 만에 튀랑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전반 21분 덤프리스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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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0-2로 뒤진 전반 24분 야말의 원더골이 터졌다.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헤집은 야말은 무려 다섯명의 선수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왼발 인스텝 킥으로 가볍게 골대를 흔들었다. 누구도 타이밍을 예상하지 못한 천재적인 골이었다. 

페란 토레스와 덤프리스가 다시 한 골씩 주고받았다. 2-3으로 뒤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좀머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와 겨우 3-3으로 비겼다. 

야말은 십대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개인기로 인터 밀란 측면을 뒤집어놨다. 심지어 대선배 메시까지 소환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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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인터 밀란 수비수들이 기진맥진하며 겨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프란체스코 아체르비는 “야말이 메시보다 낫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1988년생인 아체르비가 이런 평가를 했다는 것은 극찬이다. 아체르비는 전성기 메시와 상대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야말이 아직 메시와 비견되기에는 경력이 한참 모자라다. 다만 지금의 야말이 그만큼 대단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다. 인터 밀란은 벌써부터 2차전에 야말을 어떻게 막아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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