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고마워요 베트남 왕자님’…디알엑스, ‘레이지필’ 특급 활약 앞세워 시즌 첫 연승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3/202505032018770717_6815fcacaa5b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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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LCK컵 당시 활약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하위권 팀들끼리 맞대결이지만 과연 이 팀이 7연패로 처참했던 이전 디알엑스와 같은 팀이 맞는지 물음표가 생길 정도다. LCK 역사상 첫 외국인 1부 무대에 데뷔한 ‘레이지필’ 쩐 바오민은 디알엑스에게 복덩이 자체였다.
베트남 왕자님 ‘레이지필’의 특급 활약에 베테랑 ‘리치’ 이재원과 ‘유칼’ 손우현까지 덩달아 살아난 디알엑스가 동부의 왕 피어엑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까지 내달렸다.
디알엑스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이지필’ 쩐 바오민, ‘리치’ 이재원, ‘유칼’ 손우현까지 세 명의 라이너들이 고비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시즌 첫 번째 연승 견인차가 됐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디알엑스는 시즌 3승(7패 득실 -7)째를 달성하면서 8위 브리온(3승 6패 득실 -7)을 반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2연패를 당한 피어엑스는 6패(4승 득실 -4)째를 기록하며 순위 반등없이 5위 DK(5승 5패 득실 +2)와 한 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무려 48킬을 주고받는 초난타전이 벌어진 1세트에서 ‘리치’ 이재원의 파괴력 넘치는 캐리력을 바탕으로 신승을 거둔 디알엑스는 2세트에서는 이즈리얼을 잡은 ‘레이지필’ 쩐 바오민이 팀 내 최다 딜링을 올린 가운데 ‘유칼’ 손우현이 결정적인 순간 ‘빅라’ 의 아리를 무력화 시키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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