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김성령, 김석훈이 출연했다.
김석훈은 “제가 환경에 관심이 많다. 그중에서도 쓰레기에 관심이 많다. 환경은 20년 정도 됐다. 쓰레기에 관심을 가진 지는 3~4년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령은 “어느 동네를 가야 좋은 쓰레기가 있을까”라고 궁금해했고, 김석훈은 “젊은 사람들이 있는 곳. 이사가 빈번한 곳에 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잘못 가져가면 점유이탈물횡령죄가 된다. 폐기물 스티커가 붙은 건 가져오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석훈은 동네를 돌던 중 음식물 쓰레기통을 열어 확인했다. 모두 경악하자 “뭐 드셨나 하고”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이어 의류 수거함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김석훈은 자신의 옷을 두고 이영자에게 “기억 안 나냐”라고 물었다. 이어 “(20년 전에) 이 옷을 샀는데 잘 안 입으셨다. 그래서 주신 것 같다. 너무 좋은 옷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성령은 “젊은 친구들이 ‘올여름 한 해 입고 버리죠’ 하면 조금 더 좋은 옷을 사서 오래 입으라고 하고 싶다”라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