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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마스터스 방콕 챔프’ T1, PRX에 패자조 1R 탈락…농심 동반 탈락(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1세트를 불과 열 여섯번의 라운드로 끝냈을 때만 해도 패자 2라운드 진출을 의심치 않았지만, 퍼시픽의 전통강호 페이퍼 렉스(PRX)의 저력은 놀라왔다.

‘마스터스 방콕 챔프’ T1이 2025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패자조 1라운드에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동시에 2연속 마스터스 우승 도전 역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앞서 경기를 치른 농심 역시 패자조 1라운드에서 탈론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

T1은 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패자조 1라운드 PRX와 경기에서 1세트 승리 이후 내리 2, 3세트를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1-2(13-3, 4-13, 2-13)으로 패했다.

T1은 아이스박스 스플릿을 제외하고 어센트를 전장으로 선택했고, PRX는 헤이븐과 펄을 금지한 후  프랙처를 자신들의 전장으로 삼았다. 남아있던 로터스가 자동으로 3세트 전장으로 낙점됐다.

첫 출발은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PRX가 택한 1세트 프랙처에서 단 세 번의 라운드만 내준채 13-3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로 기선을 제압했다. ‘버즈’ 유병철은 전반전 마지막 경기인 12라운드에서는 홀로 다섯 명을 모두 제압하는 에이스로 탁월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었다. T1은 자신들이 택한 2세트 ‘어센트’에서 4-8로 전반을 끝낸 뒤 후반에서는 단 한 번의 방어도 성공하지 못하면서 4-14로 세트스코어 1-1로 추격을 당했다.

1-1로 맞선 3세트 ‘로터스’는 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 단 두 점만을 기록한 채 2-13으로 완패하면서 결국 이번 대회 탈락과 마스터스 토론토 진출권까지 날리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T1과 PRX의 경기에서 앞서 탈론 e스포츠와 패자조 1라운드로 맞붙었던 농심 역시 또 다시 탈론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도 앞선 ㄷ 번의 탈론전 처럼 풀세트 접전 끝에 1-2로 패하면서 탈론전 3연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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