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김성령, 김석훈이 출연했다.
김성령은 선한영향력가게 2대 의장으로 활동 중이었다. 결식 아동을 위한 단체인 것. 김성령은 “직접 의장을 찾아가서 만났다. 도움이 될 수 있으면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5~6년 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의장이 되었다. 운영에 관여는 안 했는데 사무실 월세로 못 낼 정도로 바닥을 쳐서 제가 새로 사무실을 얻어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김성령은 바자회를 위해 춘천으로 향했다. 아껴뒀던 옷을 대방출했다는 김성령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명품 브랜드까지 내놓았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만 원 짜리 옷도 20만 원에 내놓았다. 수익금 100%를 기부하며 목표 금액을 못 채웠을 경우에는 김성령의 사비를 더하기도 한다고.
김성령은 애장품의 경매 가격이 높아지자 불안해했다. 자신의 옷을 보다 저렴하게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 때문. 김성령은 “중고 거래를 하면 더 가격도 잘 받고 기부금도 느는데 왜 이렇게 하냐는 소리를 듣긴 했다. 축제 같은 느낌? 장을 마련해 주고 싶었다. 사는 사람도 득템하면 기분 좋지 않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