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체전 첫 우승' 신어중, 제2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제패

신어중이 올해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신어중이 올해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어중은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영신중을 4-2로 누르고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전주풍남중을 4-1로 꺾은 신어중은 영신중을 만났다.
신어중은 첫 번째 판 경장급(60kg 이하)에서는 정성재가 영신중 김동윤을 잡채기와 안다리걸기를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두 번째 판에서 영신중 소장급(65kg이하) 황보은결을 상대한 박건률이 잡채기와 끌어치기에 당해 1-1이 됐다.
세 번째 판에서는 청장급(70kg 이하)의 박현태가 영신중 김민준을 만나 들배지기에 당해 첫 판을 내줬지만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이겼다.
네 번째 판에서는 영신중 용장급(75kg 이하) 이민건에게 잡혔다. 양창훈이 밭다리 되치기와 밀어치기에 당했다.
다섯 번째 판 용사급(80kg 이하)에서 김도현이 손호준을 들배지기로 두 판을 따내고, 마지막 역사급(90kg 이하)에서는 김준석이 들배지기로 두 판을 연달아 이기며 신어중이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이어 벌어진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충남 봉황중 이강주가 소장급에서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제39회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경남 통영)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단체전 결과
우승 신어중
준우승 영신중
공동 3위 전주풍남중, 무룡중
중학교부 개인전 경기결과
경장급(60kg 이하) 신지민(연천중)
소장급(65kg 이하) 이강주(봉황중)
청장급(70kg 이하) 정 윤(마산중)
용장급(75kg 이하) 이규빈(홍성중)
용사급(80kg 이하) 서지웅(능인중)
역사급(90kg 이하) 장재영(태안중)
장사급(120kg 이하) 조민서(마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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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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