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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와 비슷한 패턴으로 가라” 염갈량의 조언, 코엔 윈 데뷔전 활약할까…투구수 80구 예정 [오!쎈 잠실]

LG 트윈스 코엔 윈. /OSEN DB

LG 트윈스 코엔 윈. /OSEN DB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코엔 윈(26)의 데뷔전 활약을 기대했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코엔 윈이 어제 경기 마지막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가더라. 얼마나 긴장되겠나”라고 말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손용준(1루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코엔 윈이다. LG는 이날 코엔 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김진수를 말소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윈은 이날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퓨처스리그에서 롯데를 상대로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투구수는 8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일단 던지는 것을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뒤에 불펜투수들을 많이 쓸 생각도 하고 있다. 우리가 그동안 불펜진의 피로도를 잘 관리해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이날 투수진 운용 구상을 밝혔다.

LG 트윈스 코엔 윈. /OSEN DB

LG 트윈스 코엔 윈. /OSEN DB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OSEN DB

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OSEN DB


“코엔 윈은 (임)찬규와 비슷한 구종을 갖고 있다”라고 밝힌 염경엽 감독은 “우리도 코엔 윈에게 패턴을 임찬규와 비슷하게 가면 적응하기 쉬울거라고 조언했다. 어제 열심히 수첩에 적고 있길래 너무 고민하지 말고 찬규의 패턴을 잘 보라고 말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에르난데스는 빠르게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지금 피칭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회복이 굉장히 빠르다. 지금 오히려 천천히 재활을 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2군에서도 충분히 두 번 정도 던지고 투구수를 다 올린 다음에 올라올 것”이라면서 “6주면 충분하다. 원래 일정도 여유있게 잡았는데 회복이 더 빠르다. 넉넉하게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라며 에르난데스의 건강한 복귀를 자신했다. 

오스틴 딘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SSG 선발투수로 나서는 박종훈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은 박종훈이 내려가면 곧바로 투입할 것이다. 손용준이 1루수는 거의 보지 않았지만 내야수에게 1루수는 가장 쉬운 포지션이다. 3루수를 맡기는 것은 부담이 크다. 가장 야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1루수로 기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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