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리그 탑 수준” 국민 유격수도 반한 이재현…체력 안배 차 선발 제외, 대표팀도 보인다
![[OSEN=대구,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결승타로 6-2로 승리했다. 강민호는 개인 통산 2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역대 첫 번째. 반면 두산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8회초 1사 1루 두산 강승호의 병살타 때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타구를 2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5.05.02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4/202505040854771157_6816dce03e569.jpg)
[OSEN=대구, 김성락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8회를 연출하며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결승타로 6-2로 승리했다. 강민호는 개인 통산 2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역대 첫 번째. 반면 두산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8회초 1사 1루 두산 강승호의 병살타 때 삼성 유격수 이재현이 타구를 2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5.05.02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이 재충전에 나선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견수 김성윤-우익수 윤정빈-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안주형-3루수 전병우-유격수 양도근-포수 이병헌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2년 차 우완 정민성.
정민성은 퓨처스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평균자책점 3.58로 리그 1위에 올라 있고 3승을 거두며 팀내 다승 선두를 질주 중이다. 지난 4월 12일 상무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트스타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6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12탈삼진 괴력투를 뽐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017 2025.04.26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4/202505040854771157_6816dce0e0382.jp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017 2025.04.26 / [email protected]
이재현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휴식을 준 것”이라고 했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좋은 표현은 다 나와야 하는데”라고 아낌없이 칭찬했다. 이재현은 올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114타수 29안타)에 불과하나 볼넷 공동 1위에 등극할 만큼 선구안이 좋아졌다. 안정감 있는 수비는 흠잡을 데 없다.
박진만 감독은 “수비는 이제 리그 탑수준에 이르렀다. 워낙 안정감이 있고 여유가 느껴진다. 응용 능력도 향상됐다”며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루 능력은 물론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이쯤 되면 대표팀 승선도 충분해 보인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1사 3루 삼성 구자욱의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이재현이 득점을 올린 뒤 디아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02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4/202505040854771157_6816dce194ec2.jpg)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1사 3루 삼성 구자욱의 선취 1타점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이재현이 득점을 올린 뒤 디아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5.02 / [email protected]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1-6으로 패했지만 1라운드 출신 육선엽의 1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는 위안거리. 박진만 감독은 “올 시즌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였다. 자기 공을 완벽하게 던졌다. 앞으로 불펜에서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헌곤이 허리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이성규가 시즌 첫 콜업 기회를 얻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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