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그랜드슬램→박동원 백투백홈런 폭발! LG, 경기 시작부터 기선제압 [오!쎈 잠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말 무사 만루에서 LG 문보경이 좌월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백투백홈런을 날렸다. 

문보경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LG는 1회초 선발투수 코엔 윈이 최정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냈고 문성주의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시속 120km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문보경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올해 KBO리그에서 나온 6번째 만루홈런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이다. 

LG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동원이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117km 커브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의 시즌 8호 홈런이다. LG가 백투백홈런을 날린 것은 이번이 올 시즌 2번째다. 

LG는 문보경의 만루홈런과 박동원의 백투백홈런에 힘입어 5-1로 앞서고 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말 무사 만루에서 LG 문보경이 좌월 만루홈런을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05.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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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준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