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녀' 이수연, '아형' 출격 강호동과 재회..러블리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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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트로트 가수 이수연이 트로트 신동의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어린이날 특집에서 이수연은 열두 살 트로트 신동으로 등장해 자신을 "허당 중의 허당이지만 밖에서는 감성 소녀"라 소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수연은 생애 첫 MC를 맡은 '공부와 놀부'의 파트너 강호동과 재회했다. 이수연은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다정하게 챙겨주셨다. 녹화가 끝나고 인사를 갔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귀여우시지만 무서운 느낌이 있었다"며 강호동에 대한 첫인상을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이수연은 장래희망으로 트로트 가수가 아닌 배우와 의사를 꼽았다. 이수연은 "오늘 함께 나온 배우 친구들을 보며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됐다. 의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편찮으실 때 돌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선택했다"며 따뜻한 효심으로 국민 손녀의 면모를 뽐냈다.
트로트의 미래를 이끌 트로트 신동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이수연은 홍지윤의 노래에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이수연은 "우연히 TV에서 홍지윤 언니의 '배 띄워라'라고 하는 한 소절을 듣고 반해버렸다. 내가 부르면 어떨까 싶어 부르다가 가수의 꿈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수연은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열창, 나이를 초월한 애절함과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리를 배우지 않고 독학으로 익힌 노래 실력에 서장훈은 "완성형 가수 같다. 성인이 몸이 작아져서 나온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마지막 코너인 '아는 어린이 운동회'에서 강호동과 짝이 된 이수연은 '몸으로 말해요'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말타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에 도전하며 천진난만한 에너지와 매력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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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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