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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왜 울어? '토트넘 상대' 웨스트햄 MF, 경고 받고 울고...울면서 교체 OUT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나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웨스트햄은 승점 37점(9승 10무 16패)을 기록하며 리그 17위를 유지했다.

웨스트햄은 3-4-3 전형을 꺼내 들었다. 모하메드 쿠두스-니클라스 퓔크루크-재러드 보웬이 최전방에 나섰고 에메르송-루카스 파케타-토마시 수첵-아론 완 비사카가 중원에 섰다. 아론 크레스웰-막시밀리안 킬먼-장 클레르 토디보를 비롯해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티스 텔-히샬리송-윌손 오도베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데얀 쿨루셉스키-파페 사르-이브 비수마가 중원에 섰다. 제드 스펜스-벤 데이비스-케빈 단소-아치 그레이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28분 재러드 보웬이 완 비사카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정확히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보웬은 후반에도 날카로운 슈팅과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막판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웨스트햄은 집중력 있는 수비와 교체 카드로 균형을 유지하며 귀중한 승점을 수확했다.

양 팀의 경기력은 답답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의 공격은 단조로웠고 웨스트햄 역시 쉽사리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지루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선수 한 명이 눈물을 쏟은 것. 후반 28분 루카스 파케타는 역습을 진행하려던 마이키 무어를 막아서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자 파케타는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억울함을 호소했고, 눈물까지 흘렸다.

파케타는 후반 35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교체되면서 일찍 경기를 마쳤다. 그는 교체되면서까지 눈물을 닦았다. 

이에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 "대체 왜 그렇게 감정적인거야? 사연이 있나?", "얘 좀 수상한데" 등의 반응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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