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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못 열고, 수란 망치고, 넘어지고…정지선 "막내들 개판이더라" 울화통 (사당귀)[순간포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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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이 막내들의 실수에 화조차 내지 못했다.

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막내 직원들과 함께 소방대원들을 위한 점심 식사 100인분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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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 촬영을 마친 정지선은 새로운 주방 막내들과 함께 소방대원들의 점심 식사 100인분을 준비했다. 새로운 막내들은 주방 경력 1년 예진, 주방 경력 2개월 승아, 홀에서 주방으로 오고 싶어 하는 다솜으로 구성됐다. 정지선과 주로 손발을 맞춰오던 직원들이 스케줄이 있어 막내즈가 투입됐고, 정지선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이들과 함께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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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정지선이 조리화를 신은 반면 막내즈는 형형색색의 운동화였다. 미끄러운 주방인 만큼 조리화가 필요했기에 정지선의 미간은 찌푸려졌다. 야단칠 시간도 없이 준비를 시작했지만 바로 소스통을 엎지르는 실수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실수와 황당함에 화조차 못내던 정지선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개판이더라”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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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계량부터 압력밥솥을 열지 못하는 막내들의 모습에 정지선의 몸만 바빠졌다. 이 가운데 수란을 맡은 ‘주방경력 전무’ 다솜은 1개씩 천천히 완성해야 하는 수란이었지만 여러 개를 넣고 물 온도를 높이는 바람에 계속해서 실패를 했다. 다른 일을 하느라 바빴던 정지선은 영상을 통해 이 과정을 확인했고, 충격에 입을 틀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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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3판을 버릴 정도로 수란 만드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계란이 부족하자 정지선은 해결 방안을 촉구했고, 급해진 다솜은 밖에서 달걀을 공수해왔다. 특히 급한 마음에 움직이다 미끄러져 달걀을 깨기도 했는데, 이를 본 정지선은 “이래서 조리화를 신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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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은 실패하고, 넘어지고 하는 과정 속에 다솜은 울먹거렸다. 정지선은 “울면 안된다”면서 멘탈을 잡고 올 것을 권했다. 정지선은 주방에서 감정을 보이면 안된다고 강조하며 주방 특성 상 여자가 많이 없어 약해보이는 게 보기 싫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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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준비를 마친 정지선은 직접 배식을 하며 소방대원들과 소통했다. 고군분투한 막내즈는 맛있게 먹는 소방대원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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