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지금... '잘 뛰고도 쓰러진' 이강인, 부축받으며 버스로→UCL 4강 2차전 출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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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강인은 지난 4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최근 2경기 결장 후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팀은 1-2로 패했다.
이강인은 8일 있을 UCL 아스날과의 2차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다. 이날 그는 전반 42분 연속된 몸싸움 이후 왼쪽 정강이에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기 전까지 이강인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97%(29개 중 28개 성공)를 기록했고 기회 창출 2회, 슈팅 2회, 크로스 성공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6.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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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이강인이 정강이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현지 보도는 분위기가 다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이 경기 후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며 “아스날전 출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르 파리지앵’은 “목발은 없었지만 PSG 스태프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며 팀 버스에 올랐다. UCL 준결승 2차전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PSG는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채 치른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이강인의 부상은 아스날전을 앞둔 PSG에 뼈아픈 손실이 될 전망이다.
한편 PSG는 아스날과 UCL 4강 1차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홈 2차전에서 결승행을 확정하고자 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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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SG 소셜 미디어.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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