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노래같지 않단 거냐"..박보검, 무슨 '말실수' 했길래? ('칸타빌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22327773409_6814d6f6c32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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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배우 박보검과 밴드 잔나비의 센스 넘치는 음악 토크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에서는 MC 박보검이 밴드 잔나비를 초대해 음악과 진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보검은 잔나비를 “예술 같은 가사로 꿈을 노래하는 그룹사운드”라고 소개하며, 특히 멤버 최정훈에 대해선 “2년 전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셨던 MC 선배님”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잔나비는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무대로 분위기를 달군 뒤, 관객석까지 내려가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최정훈과 마주한 박보검은 “호수 같다”는 시적인 표현으로 감탄했고, 잔나비 역시 “박보검 눈빛은 빨려 들어갈 것 같다”며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잔나비는 명곡 메들리를 선보였고, 이를 들은 박보검은 “가사가 논문 같고 산문 같다”는 진심 어린 감상을 전했다. 그러자 최정훈은 특유의 재치로 “노래 같진 않다는 건가요?”라고 되묻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보검은 황급히 “아니요, 정말 예술작품 같다는 뜻”이라고 해명하며 웃음,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빛났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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