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2년 연속 우취였다니…이승엽-염경엽의 부임 첫 5월5일 맞대결, 두린이vs엘린이 누가 웃을까

두산 이승엽 감독(좌)과 LG 염경엽 감독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두산 이승엽 감독과 LG 염경엽 감독의 첫 어린이날 맞대결. 두린이와 엘린이 가운데 어떤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품고 야구장을 떠날 수 있을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프로야구 대표 더비로 불리는 잠실 라이벌의 어린이날 더비다.
두산과 LG 모두 지난 주말 3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패 뒤 2연승을 거뒀고, LG는 홈에서 SSG 랜더스를 만나 역시 1패 뒤 2경기를 연달아 따냈다.
두산은 시즌 14승 1무 19패 8위, LG는 22승 12패 1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G의 2승 1패 우위로, 지난달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첫 잠실 더비에서 LG가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은 4월 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1일 만에 3연승을 위해 에이스 콜어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콜어빈의 시즌 기록은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95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30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6⅓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최다 실점과 함께 5경기 연속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라이벌 LG전은 첫 등판이다.
이에 LG는 1선발 같은 5선발 송승기로 맞불을 놨다. 송승기의 시즌 기록은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94로,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11일 잠실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LG를 4월 12일 두산전 이후 23일 만에 3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OSEN=잠실, 김성락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예고했다.1회초 두산 선발 콜어빈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8 / ksl0919@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0941777766_68180be559d05.jpg)
[OSEN=잠실, 김성락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KIA는 윤영철을 선발로 예고했다.1회초 두산 선발 콜어빈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4.18 / [email protected]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더비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펼쳐진다. 하필 2년 연속 어린이날에 비가 내리면서 2023년과 2024년 어린이날 더비가 성사되지 못했다. 2022년 맞대결은 두산의 9-4 승리.
두산 이승엽 감독과 LG 염경엽 감독은 지난 2023년 나란히 지휘봉을 잡고 잠실에 입성했다. 두 사령탑 모두 이날 처음으로 어린이날 잠실 더비를 지휘한다.
/[email protected]
![[OSEN=지형준 기자] LG 송승기. 2025.04.29 /](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202505050941777766_68180be6053d5.jpg)
[OSEN=지형준 기자] LG 송승기. 2025.04.29 /
이후광([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