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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큰일났다' 유로파 우승 노리는 토트넘, 핵심 부주장도 시즌 아웃

[OSEN=이인환 기자] 제임스 매디슨(28)의 부상으로 토트넘이 비상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매디슨이 이번 시즌 시즌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매디슨이 수술을 받을 경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정확한 상태는 24시간 안에 판가름 날 예정이다. 9일 토트넘의 UEL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매디슨의 시즌이 끝날 수 있다. 무릎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토크스포츠' 보도를 인용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오는 26일 홈에서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즌 종료까지 3주밖에 남지 않아 매디슨의 회복은 시간적으로도 빠듯하다.

매디슨은 지난 2일 열린 UEL 준결승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34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지만, 후반 18분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도미닉 솔란케도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 5일 새벽에 끝난 리그 웨스트햄전에서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기 후 매디슨의 상태에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솔란케는 긍정적인 징후가 보이지만 매디슨은 걱정된다. 정확한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현재 UEL 우승에 시즌의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 리그에서는 16위에 머물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유럽 무대 제패를 이어가고 싶지만 매디슨, 여기에 손흥민도 발 부상으로 공식전 6경기 최근 결장 중이기에 토트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준결승 1차전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현재는 개인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지만, 9일 열리는 2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토트넘 구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회복 상황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매일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 아직 개인 훈련 중이지만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전 여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매디슨도 결국 결장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매디슨도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한 것 같다. 수술이 필요하면서 장기 결장 우려가 크다"라면서 "이미 리그는 끝났지만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치명적인 악재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 시점에서 매디슨의 몸상태는 정말 최악이다. 아마 그는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절대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했고, 팀 내 최다 출전 5위에 올라 있다. 그는 또한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솔랑키, 손흥민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크 스포츠 소셜 미디어.


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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