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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가슴 아픈 가족사 "먼저 떠난 아들에 밥해 줄 기회도 없어”(같이삽시다)[종합]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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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박원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김밥 재료를 사서 돌아온 식구들은 분주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식구들은 ‘어머니 손맛과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혜은이는 어머니가 음식을 잘했지만 자신은 배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박원숙은 어머니 음식보다 할머니의 음식이 그립다며 “엄마보다 할머니가 음식을 잘하셨다. 녹두죽, 아욱된장죽을 해먹었다. 그리고 외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가 소화제 나눠 먹으면서 또 먹고 그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옛날에 간식 그런 게 있냐. 가래떡을 항아리 속에 기다린 채로 넣어 굽는다. 그래서 지금도 떡볶이를 좋아하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자신은 자식들에게 음식을 해주지 않아 미안하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박원숙은 “그런 이야기하지 마라. (나도) 밥도 한 번 안 해줬다. 도시락도 아줌마가 다 싸줬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박원숙은 “그래도 벌어서 외식도 하고 그러지 않았냐. 넌 기회가 있지만 난 기회가 없지 않냐”라며 사고로 잃은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밥 말기에 집중하던 박원숙은 “우리 손녀 것도 만들어야겠다. 오라고 해서 ‘할머니가 만든 김밥이야’ (해야지)”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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