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도 말렸던 내가"..윤상, 子 앤톤 데뷔에 담긴 반성 (짠한형)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0831775757_68195050cdef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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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윤상이 자신의 ‘과거 실수’를 돌아봤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윤상, 이현우, 김현철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과거 아이유의 연기 도전을 반대했던 사실을 솔직히 고백했다.
윤상은 “이미 아이유에게 몇 번이나 미안하다고 했다”는 그는 “'나의 아저씨' 전의 일이다. 가요계 보석을 연기계에 뺏기기 싫었던 것 같다. 노래 더 열심히 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윤상은 그 일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윤상은 “아이유가 연기 열정이 끌어올랐을 때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받았다고 하더라. 운명적으로 될 놈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릇이 작고 이기적이었다는 걸 배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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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경험은 아들 앤톤의 데뷔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아이유 일이 없었다면 나는 아들 가수 활동을 끝까지 반대했을 수도 있다. 아이유 연기도 반대했던 사람인데 우리 아들 앞길을 막고 ‘너는 꿈도 꾸지 마!’라고 했을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상은 “말릴 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 수영만 10년 했으니까 자기는 하루빨리 연습을 하고 싶은 조바심이 있더라”라며 “아들이 전 세계에 한국 아이돌 시스템 같은 게 없다고 하더라. 거기까지 생각을 했더라”고도 덧붙였다.
혹시 ‘아빠 찬스’가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서는 “내가 그럴 능력도 없고, SM이라는 회사가 내 아들이라고 데뷔시킬 수 있는 곳도 아니다. 아들이 2년 연습생 생활을 하며 고생 많이 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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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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