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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벨라루스 전승절 열병식에 의장대 파견

벨라루스 행사 참여는 처음…시진핑은 러 전승절 행사 참석

中, 러·벨라루스 전승절 열병식에 의장대 파견
벨라루스 행사 참여는 처음…시진핑은 러 전승절 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전승절 열병식에 각각 의장대를 파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중국 국방부는 오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각각 열리는 나치 독일 패배 8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의장대를 보낼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중국은 2015년 러시아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의장대를 파견한 적이 있지만, 벨라루스 행사에 참여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모스크바와 민스크에서 중국 의장대들이 리허설하는 모습의 영상이 오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중국이 위협받고 있다고 여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시스템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하다"며 "중러 양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부정, 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나 행동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전날 전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 주석이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오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 대조국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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