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다승 1위 투수가 롯데에 있다...'승승승승승승승' 안경 에이스 완벽투, 다승 단독 선두+토종 탈삼진 1위 [오!쎈 부산]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713773766_6819c5ab5239a.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지상계 다승 1위 투수가 부산에 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 안경에이스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6구 2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세웅은 올 시즌 선발 등판 7연승 행진을 달렸고 팀의 3연패도 끊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4까지 끌어 내렸다. 또한 탈삼진 7개를 추가하면서 시즌 60개의 탈삼진을 기록, SSG 앤더슨과 함께 탈삼진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토종 선수로는 최다다.
이날 박세웅은 최고 149km, 평균 147km의 포심 패스트볼 43개, 슬라이더 31개, 포크볼 16개, 커브 6개를 골고루 구사하면서 SSG 타선을 정리했다.
1회 최지훈과 정준재를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이닝을 시작했다. 2사 후 최정에게 빗맞은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한유섬을 2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1회를 넘겼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713773766_6819c5abe2a00.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06 / [email protected]
2회에도 선두타자 맥브룸을 3루수 땅볼, 박성한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을 잡았다. 2사 후 고명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김성현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조형우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최지훈을 삼진, 정준재의 희생번트 시도를 처리했다. 2사 2루.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한유섬을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4회 선두타자 맥브룸 역시 삼진 처리.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고명준을 3루수 뜬공, 김성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하면서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와 6회는 완벽했다. 5회 선둥타자 조형우를 중견수 뜬공, 최지훈을 삼진, 정준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에는 최정을 2루수 뜬공, 한유섬을 중견수 뜬공, 맥브룸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고명준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성현을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해 7회 역시 3타자로 돌려세우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7회초 1사 1루 SSG 랜더스 김성현을 3루수 병살로 잡고 고승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6/202505061713773766_6819c5ac9515f.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SSG는 문승원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7회초 1사 1루 SSG 랜더스 김성현을 3루수 병살로 잡고 고승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email protected]
박세웅은 3회만 2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을 뿐, 다른 6이닝은 모두 15개 이하로 끊어냈다. 1회 11개, 2회 11개, 4회 15개, 5회 10개, 6회 11개, 7회 11개로 이닝을 효과적으로 끊어냈다.
7연승으로 한화 코디 폰세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세웅이다. 지난해 거둔 6승을 5월에 가뿐하게 넘어섰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 대만프로야구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선수가 된 박세웅이다.
메이저리그 다승 1위는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의 6승, 일본프로야구는 무라카미 쇼키(한신 타이거스)의 5승이 다승 1위다. 대만프로야구의 경우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중신 브라더스)의 4승이 최다승이다. KBO리그의 박세웅이 전 세계 프로야구리그 중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선수라고 보면 된다.경기 후 박세웅은 “우선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경기 안타를 적게 허용한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볼넷을 3개 준 부분은 다음 경기 보완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볼넷 허용을 더 줄일 수 있게 포커스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만족하지 않았다.
이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주형광 코치님, 이재율 코치님께서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신다. 감독님께서도 경기 전이나 중간에 한 번씩 말씀해 주시는 부분도 멘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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