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친엄마·길러준 엄마와 삼자대면 "딸을 나눠가진 두 분" ('아빠하고')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이승연과 친어머니, 양어머니가 한 자리에서 만났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승연의 주선으로 길러준 어머니와 낳아준 친어머니의 만남이 이뤄졌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이승연은 역대급 만남을 준비했다. 이승연의 길러준 양어머니가 먼저 등장했고 뒤이어 이승연의 친어머니가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승연은 "이렇게 보면 세 모녀인데 보통 엄마에 딸 둘 이러는데 두 엄마와 딸 하나다. 딸을 나눠 가진 두 분의 관계"라고 말했다.

새어머니 김옥선은 과거 이승연의 친어머니에게 고마웠던 일을 이야기했다. 새어머니는 "친어머니가 나가고 내가 들어왔다. 그리고 아들을 낳았다"라고 말했다. 양어머니는 "남편과 승연의 친엄마가 호적 정리가 안 돼 있는데 아들을 호적을 올렸더니 내가 아니라 친엄마 이름으로 올라갔다. 나는 그걸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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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머니는 "며느리가 나중에 얘기해줘서 40년 만에 호적 정리를 해야돼서 연락했더니 법원으로 나와주셨다. 그때 백내장 때문에 눈이 뿌옇고 힘드셨는데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두 분은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새어머니는 "법원에서 만났을 때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했다. 여기 나와서 같이 먹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새어머니는 "아들이 얼마전에 전화해서 호적 정리가 깔끔하게 됐다고 하더라. 내가 큰엄마가 도와주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연은 "큰엄마인가"라고 물었고 양어머니는 "결혼을 먼저한 선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캡쳐]


김예솔([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