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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와 수도세만 내고 있다” 33일째 원정→값진 4연승, 호부지의 한숨 “뜻대로 안 되지만 소신껏 끝까지 밀어보자”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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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6-3으로 승리, 4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NC 이호준 감독, 라일리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6-3으로 승리, 4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NC 이호준 감독, 라일리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email protected]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이어갔다. 이호준 신임 감독의 최다 연승이다. 홈을 떠나 원정으로만 33일째 떠돌고 있는데 값진 연승이다. 

NC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라일리는 6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최근 장타력이 무서운 김형준이 1회 2사 1,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는 헤이수스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 최근 7경기에서 5홈런 14타점을 몰아내고 있다. 

데이비슨이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박민우가 9회 쐐기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는 KT 선발 헤이수스를 4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시켰다. 

4연승은 NC의 올 시즌 최다 연승이다. NC는 롯데에 이어 KT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9연전 기간에 5승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좀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분위기 안 떨어지고 정말 너무 열심히 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멀리서 팬들이 오셔서, 보내주신 큰 응원이 선수들에게 저에게도 큰 힘이 된 것 같다. 선수들을 힘이 나게 하는 것 같아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했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2사 1루 NC 김형준이 2점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이호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2사 1루 NC 김형준이 2점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이호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email protected]


창원NC파크의 안전 점검이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NC는 홈 경기를 한 달 넘게 못 하고 있다. 33일째 원정을 나와 25경기를 치렀다. 

이호준 감독은 “(창원) 집에 월세와 수도세만 계속 내고 있다. 가보지도 못하고…”라고 넉살을 떨고는 “선수들도 지금 가족이 있는 이런 친구들은 애들도 못 보고 그러니까 심적으로 좀 힘든 부분도 있다. 감독으로서 제일 힘든 건 선수들이 홈구장에서 루틴대로 훈련도 해야 되고, 연습이 필요한 선수들은 시간적인 여유를 내서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원정을 계속 다니면서 특타 훈련을 하지 못한다. 호텔방에서 타격코치와 얘기를 나누며 잠깐 스윙을 하는 정도다. 이 감독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계속 야구를 하고 경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 하는 거 그냥 하자, 이겨내자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초보 감독으로 시행착오도 겪기 마련인데 야구 외적인 변수까지 생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감독은 “미디어데이 때 염경엽 감독님이 ‘쉽지 않을거다. 뜻대로 안 될거다’고 얘기하셨는데, 뜻대로 안 되더라. 또 김경문 감독님께서 ‘소신껏 한번 잘해봐라’ 하셨는데, 두 가지가 경기를 하면서 계속 오는 것 같다. 뜻대로 안 되고, 그래도 내가 하고자 했던 걸로 한번 해보자. 경기마다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처음에 필승조 투수들이 나가면 무조건 막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점수를 허용하고, 또 베테랑 선수라든가 중심타선이 찬스가 걸리면 무조건 한 점은 내주겠지 생각을 좀 했었는데 절대 제 마음대로 안 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순이든, 상황이 되면 또 그 투수 올리고, 한번 끝까지 밀어보자 이런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SEN=수원,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2사 1루 NC 김형준이 2점 홈런을 날린 뒤 그 홈에서 데이비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원정팀 NC는 라일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3회초 2사 1루 NC 김형준이 2점 홈런을 날린 뒤 그 홈에서 데이비슨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5.06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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