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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구정순, 알고보니 200억 청담동 건물주 "가격 100배 올라"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디자이너 구정순이 청담동 명품거리의 건물주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대한민국 1세대 CI 디자이너' 구정순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청담동 건물주시냐?"고 물었고, 구정순은 "그때 일하는 사무실이 월세 600만원을 내고 있었는데 그곳에 컴퓨터가 없었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전 직원이 일주일 밤새서 일하는데, 건물 관리자가 오후 10시만 되면 불을 껐다"며 "그 시기에 부동산 아저씨가 좋은 땅이 있다고 계속 보러가자고 하더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그 땅값이 200만원인데 100평이었고, 총 금액이 2억 원이었다. 계산해보니 3년이면 땅값이 나오더라"며 "부모님한테 빌려달라고 해서 바로 값겠다고 했다. 부모님을 설득해서 땅을 샀고, 이후에 건물을 올렸다"며 약 30년 뒤 청담동 명품 거리의 건물주가 된 비결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평당 200만원이라고 하면 내가 부연설명을 하겠다. 내가 어릴 때 2살에 반포에 살다가 압구정동으로 이사를 와서 잘 안다. ( 80년대 후반) 중학교 1학년때 압구정동이 막 유명해질 때다. 압구정동이 점점 포화 상태가 되니까 조금씩 밀려나면서 청담동이 우리나라 최고의 비싼 땅이 됐다. (백만장자 건물을) 대충만 잡아도, 아주 최소로 잡아도 그때가 87년이고, 지금은 2025년이 됐으니 38년 사이에 100배는 올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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