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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출 최초 프로 선수' 정성조...이근준 대신 FIBA 3x3 홍천 챌린저 참가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서정환 기자] 고양 소노 정성조가 1년여 만에 3x3 코트로 돌아온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이하 홍천 챌린저)와 NH농협은행 2025 KXO 3x3 홍천 라이트 퀘스트(이하 홍천 라이트 퀘스트)'를 연달아 개최한다. 

지난 2023년부터 개최돼 온 홍천 챌린저는 올해로 3년 연속 개최되며, 2025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FIBA 3x3 프로 서킷 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홍천 챌린저에 더해 FIBA 3x3 챌린저 출전권이 주어지는 홍천 라이트 퀘스트가 홍천 챌린저 종료 다음 날인 11일(일)에 곧바로 개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독일, 호주, 체코 등 전 세계 3x3 강호들이 홍천으로 집결하는 가운데 한국에선 서울 코스모가 유일하게 홍천 챌린저에 출전한다. 고양 소노 이근준을 합류 시켜 이동윤, 윤성수, 강병진 등 4명의 선수가 홍천 챌린저에 나설 예정이었던 서울 코스모는 이근준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선수 명단 교체를 단행했다. 

이근준의 빈자리는 고양 소노 정성조가 메운다. 

비선수 출신으로 지난해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고양 소노에 입단한 정성조는 올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치며 큰 관심을 받았고, 지난 1월 15일 열린 현대모비스전에선 16득점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성조는 프로 입단 전 국내 3x3 무대를 주름 잡은 바 있다. 국내외 대회 가릴 것 없이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활약을 펼쳤고, 3x3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비선출 최초 프로 입성'의 꿈을 이뤄냈다. 

정성조는 "3x3를 통해 프로에 오게 됐는데 이번 홍천 챌린저에 참가하게 돼 뜻깊다. 비시즌이라 참가가 가능했고, 예전에 함께 뛰던 팀원들이랑 다시 한번 함께 3x3 코트를 밟게 됐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홍천 챌린저 참가 소감을 전했다. 

3일간 홍천에서 펼쳐질 대규모 3x3 축제의 시작인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는 오는 9일(금) 오전 11시 30분 싱가포르와 바잉헝거르(몽골)의 퀄리파잉 드로우 A조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번 대회 전 경기는 FIBA 3x3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주요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TV 중계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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