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韓짐 캐리' 강하늘♥'황금 셰프' 고민시의 로맨스 '당신의 맛' [종합]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강하늘, 고민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강하늘, 고민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새로운 로코맛, '당신의 맛'이 온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

오는 5월 12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한준희 크리에이터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한준희 크리에이터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앞서 ‘약한영웅’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강렬한 작품을 선보였던 한준희 크리에이터는 “2~3년 전에 지방에 내려가서 스태프로 일했는데, 그때 (업무상) 맛집을 많이 가야 했다. 서울에 있다가 지방에 가서 그간 가족도 친구 없이 지냈는데, 새롭게 생겼던 친구들을 바탕으로 단편 시나리오를 한번 써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15년이 지났는데, 그 원안을 바탕으로 감독님과 작가님과 현재에 맞게 변주하면 어떨까, 하고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당신의 맛’은 제게 특별한 작품이긴 하다. 제 많은 경험이 묻어있기도 하고, 제가 갔던 지역의 많은 식당들도 감독이 잘 써주셨다. 제게는 젊었을 때의 기억이 많이 묻어 있어서, 울컥하기도 하고, 추억이 많이 느껴지더라”라고 부연했다. 특히 그는 “그때 실제로 유수빈 씨 같은 캐릭터의 친구들이 있었다. 멋있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데뷔하고 드라마는 처음인데, 부담은 된다. 잘될 때도 있고, 생각보다 아쉬운 반응이 있을 때도 있는데, 저희는 정제되어 나오는 직업이니까. 한편, 한편 열심히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이 좋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결국은 개인이 모인 이야기와 성장 이야기, 젊은이들이 모여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 순간을 이어가는 이야기 같다. 사랑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제가 중요한 건 늘 편집본을 보며 ‘나는 재미있는가?’를 생각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지난주에 마지막까지 편집본을 봤는데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다”라고 말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박단희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박단희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연출을 맡은 박단희 감독은 타 음식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 “처음에 원안을 보고, 굉장히 따뜻하다고 느꼈다. 보면서도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두렵기도 했다. 그런데 한 감독님이 영화제 스태프 하면서 썼던 ‘느리게 걷기’라는 맛집 투어 책이 있었는데, 사연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따뜻함과 사장님들의 사랑스러움을 담고 싶었다. 이 작품을 하면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배우님들도 정말 독특한 재벌 2세도 있고, 셰프도 있고, 정말 독특한. 캐릭터가 한 장소에 모여있다. 기존의 음식 드라마와는 다른 건, 독특한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상속자들’ 등에 이어 오랜만에 재벌 캐릭터로 돌아온 강하늘은 “여러 작품에서 해보기야 했지만,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사실상 제가 제 인생에 재벌로 살아본 기억이 없어서 조금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조금 더 ‘재벌이라면 이러지 않을까?’라는 느낌을 더 재밌게 해보려면, 어떤 성격이면 좋을까, 생각하며 다가갔다. 재벌이라고 특정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니지 않나. 그래서 내가 재벌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다가가니까, 조금 더 유쾌한 캐릭터의 느낌으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저는 무시당하는 게 편하다. 무시하는 건 좀 어렵더라”라고 웃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강하늘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강하늘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또한 그는 "이번 촬영을 하면서 조금 더 열려 있는 귀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감독님 이야기도 듣고, 같이 연기하는 연기자에게도 들어서, 한번 재미있게 해보려고 했다"라고 웃으며 "특히 말투 같은 부분에서, 사람을 좀 깔보고 그래야 했다. 그래서 그걸 좀 준비했다. 어떻게 하면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까? 라는 톤을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진이네’의 황금 인턴에서, 이번에는 셰프로 돌아온 고민시는 “확실히 경험이 도움이 됐던 거 같다"라고 웃었다. 이어 "‘서진이네’ 때는 설거지 위주나 채칼 위주로 했다면, 이번에는 칼질을 배워서 재미를 붙였다. 만약 그전에 촬영이 없었다면, 조금 더 두렵고 힘들었을 거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고민시는 "저는 재미있고 편하게 찍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지금껏 했던 작품 중에 할 게 많았다. 기본적으로 요리를 배워야 해서, 셰프님들께 실제로 배우고, 촬영 전부터 요리 연습을 했다. 사투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서, 항상 여쭤보고 체크했다. 그 외에는, 부족한 부분을 나머지 분들이 채워주셨다"라고 부연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고민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고민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극 중 김신록이 연기할 진명숙 캐릭터는 무려 국밥집 15년 경력의 에이스이자 필요할 땐 언제든 넘치는 센스와 능력치로 일당백 활약하는 인물이다. 김신록은 "느낌대로, 손맛으로 하는 캐릭터라, 따로 배우진 않았다. 그간 힘 있고 주도적으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앙상블처럼, 기분 좋게 티키타카를 해야 하는 작품이라 업혀 다녔다. 워낙 세 배우가 잘해서, 강물에 몸을 맡기는 연습을 해보았다"라고 말했다.

국밥집 3대 후계자 캐릭터로 돌아온 유수빈은 “돈 많은 게 티가 별로 안 나는 캐릭터”라며 "저는 전주에 오래 산 캐릭터라, 촬영 없는 날에도 계속 돌아다녔다. 이미지를 제게 붙이려고 했다. 또 오토바이 타는 장면이 있어서 연습했던 기억도 난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김신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김신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배우들이 직접 화기애애한 촬영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신록은 "촬영하면서 너무 많이 웃다 보니, 지금부터 웃으면 벌금, 이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긴장한 분이 더 많이 웃더라. 특히나 재벌님이 많이 웃으시더라. 덕분에 회식에 보탬이 됐다”라고 강하늘을 저격했다. 이에 강하늘은 “저는 팀 전체를 위해서. 그런 걸로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 감독은 “이 시작은 민시 배우님이, 제일 많이 웃었다. 이걸 보더니 하늘이 형이 ‘이거 안 된다. 웃으면 벌금 내자’고 해놓고, 90%를 웃더라”라고 폭로하기도. 이를 들은 강하늘은 “민시 씨는 돈 내자고 하는 순간부터 안 웃더라”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메인 커플 강하늘-고민시의 케미도 엿볼 수 있었다.강하늘은 고민시와의 호흡에 대해 “물론 많은 연기자분들이 그렇게 하겠지만, 정말 고민시 씨는 ‘진짜 진심으로 연기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연기를 할 때 눈동자에 흔들림이 없다. 역할이 그래서가 아니고, 본인이 하는 액팅을 믿고, 그대로 진심으로 내뱉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 그런 점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전 그렇지 않은 편 같다. 겉으로 만들어진 표현을 많이 하는 사람 같은데. 그래서 요즘 여러 제작진분을 만날 때마다, 여자 연기자 이야기할 때 ‘민시 씨와 꼭 작업해 봐라.’라고 추천할 정도로 짱, 이었다. 캡숑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유수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유수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고민시는 “초반에 촬영할 때,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제가 천천히 적응하는 편이라. 근데 그때마다 오빠가 현장에서. 일단 계시면 분위기가 다르다. 그래서 항상 하늘 오빠가 있을 때와 없을 때가 현장 기운이 달랐다. 멀리서부터 ‘오고 있구나’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제가 연기할 때 항상 편하게 도와주셨고, 무엇보다도 제가 웃음에 약한 사람이라는 걸 오빠가 현장에서 매번 웃겨주셔서 알았다. 내가 정말 웃음이 많은 사람이구나"라며 "그리고 전 첫 로코이기도 해서, 데이트하는 느낌으로 촬영장에 왔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강하늘은 "멀리서 보이는 건, 얼굴이 커서 그렇다. 제가 그냥 잘 보인다"라고 쑥스러워했지만, 고민시는 "한국의 짐 캐리다"라고 쐐기를 박아 폭소를 자아냈다.

김신록과 유수빈의 케미도 들을 수 있었다. 김신록은 “이 현장이 제게는 정말 특별한데, 전작에서 제가 조금 카리스마 있는 역만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고 즐겁게 연기를 한 경험이 없었던 거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 마음을 처음 열어준 게 수빈 배우였다. 수빈 배우의 장점은, 만인의 편안한 사랑둥이다. 수빈 배우가 있으면 현장이 말랑말랑하고 노곤하고. 하늘이가 에너지를 깨워주면, 이쪽은 노곤노곤, 했다. 동료 배우들 덕분에 저는 진귀한 경험을 할 정도로 행복했다. 수빈 배우랑 티키타카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즉흥으로 연기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근데 준비를 철저히 해오고, 정공법으로 접근해서, 상대하기가 편안한 배우더라. 참 깨끗한 배우라고 생각해서 존경했다”라고 말했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유수빈, 김신록,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배우 고민시, 강하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8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TV오리지널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배우 유수빈, 김신록,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 배우 고민시, 강하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유수빈은 “저는 누나가 멋있었던 순간이 있었다. 둘이 되게 오랜만에 촬영할 때였는데, 긴장되고 떨리더라. 누나도 긴장된다고 하면서 ‘재미있다&rsquo


유수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