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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후티, 우리 공격하면 큰 타격 입을 것"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가 당한 일 이란도 겪게 될 것"

이스라엘 국방 "후티, 우리 공격하면 큰 타격 입을 것"
"헤즈볼라, 하마스, 후티가 당한 일 이란도 겪게 될 것"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8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향해 "계속해서 우리를 공격한다면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츠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누구도 이스라엘에 해를 끼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를 해치는 자는 엄중한 피해를 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은 어떠한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위적 차원에서 후티에 대한 군사행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후티 테러조직에 자금을 지원하고 무기를 공급하는 이란 지도부에 경고한다"며 "대리 작전은 무너졌고 악의 축은 붕괴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가자지구의 하마스, 다마스쿠스의 아사드, 예멘의 후티에 한 일을 테헤란의 당신들에게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츠 장관이 열거한 이들 세력은 이란이 주도하고 지원하는 '저항의 축'이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과 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튿날 후티는 국제 선박들이 홍해 항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이스라엘과 연관된 배는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후티는 전날에도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은 이를 격추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5∼6일 이틀간 후티의 근거지인 예멘 북부 호데이다 항구와 수도 사나 등에 전투기 수십 대를 출격시켜 폭탄 약 100발을 투하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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