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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 소신발언 "후배들, 성형으로 얼굴 버려..근육 안움직이는데 연기가 되겠냐" 일침(순풍)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윤미라가 후배 배우들의 성형 및 시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7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아궁이에 김치찌개 끓여먹고 드러누운 81세 선우용여 (+여배우 윤미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친한 동생인 윤미라와 함께 양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선우용여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윤미라는 "자기 PR시대니까 얘기해야지. 자랑할 수 있는건 얼굴에 손을 안댔다는거. 보톡스 한 번 안 맞아봤다는거. 이 언니나 나나 자연그대로. 그냥 생긴 그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레이저도 안하시고?"라고 물었고, 윤미라는 "전혀"라고 선을 그었다. 선우용여 역시 "레이저가 뭔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윤미라는 "그리고 피부과도 잘 안가. 뭐 나야 간다. 뾰루지"라고 말했고, 선우용여는 "나는 뭐 나도 내가 짠다. 한 이틀 있다가 바늘로 톡 해서 짜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미라는 "그건 자랑할수 있다"며 "내가 그래서 후배들한테도 그런다. 성형해갖고 예쁜 얼굴을 더 버려놔. 그게 안타깝더라. 그리고 근육이 움직여야하잖아. 안 움직여. 눈알만 왔다갔다해. 그럼 연기가 되냐고. 연륜에 따라서 오는 주름은 아름답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제작진은 "(피부) 비결이 뭐냐"고 궁금해 했고, 윤미라는 "그냥 세수하고 뭐 찍어바르고"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도 "좋은거 찍어바르는거 뿐이지 뭐"라고 공감했고, 제작진은 "좋은거 꿀팁 알려달라"라고 물었다.

이에 윤미라는 "한두개가 아닌데"라며 "메이커는 다 써보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저한테 연락 많이 왔다. 선우용여 선생님 레이저 뭐 맞으시냐고"라고 말했고, 윤미라는 "그런거 없다 그래. 절대 그런거 없다 그래. 그건 내가 보증한다"고 선을 그었다.

선우용여는 "그돈 하는거로 난 화장품 비싼거 써. 좋은거 먹고. 그리고 마음을 편안히 먹는거. 집에 혼자 있더라도 외롭지 않다는걸 느끼는거"라고 조언했고, 윤미라는 "전화 오면 그렇게들 하라 그래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순풍 선우용여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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