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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보다 뜨거운 10기 영식 VS 22기 영식···기 빨려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대단한 백합까지('나솔사계')[핫피플]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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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백합의 사려 깊은 태도에 영식즈의 열광적인 모습은 더해져 갔다.

8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성 선택의 마지막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10기 영식은 반전을 깨고 백합에게 향했으며, 22기 영식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당연히 백합에게 향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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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장미로부터 '이상한 사람' 등의 비난을 들었던 22기 영식. 또한 여자 출연자 숙소에서 장미가 백합에게 자신과의 갈등을 이야기한 것에 분을 간신히 삭인 터였다.

백합은 “일단 저는 22기 영식님이나 백합님의 입장을 다 듣고, 이해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오해를 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이동 중 22기 영식을 달랬다. 이에 22기 영식은 눈물을 꾹 참으며 감동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백합은 “그리고 사람이 되게 다르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으니까, 신경 안 써도 된다”라며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장미와 22기 영식,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고, 뒷이야기를 하지 않은 채 기분을 풀어주는 행동이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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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영식은 “나와 백합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서 내 러브라인이 확실하게 깨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백합은 ‘오빠, 저는 그것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잊어버리라’고 했다는 것 때문에 다 풀렸다”라며 뛸 듯이 기뻐했다.

백합은 “22기 영식 님이 장미와의 갈등 때문에 너무 고민한다고 해서, 22기 영식이 저한테 진심으로 해 주는 건 많다”라며 꼬인 데 없는 심성을 밝혔다.

다만 22기 영식은 소년처럼 설레어 한다는 점, 10기 영식은 다소 차분해졌다는 점이 색달랐다. 그러면서도 10기 영식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22기 영식은 “나는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 너무 설레고, 저 사람이 날 선택하지 않으면 슬플 것 같고, 기쁨이 느껴졌다”, “무슨 선택을 하든 부담을 갖지 마라. 내 여자가 부담을 가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백합이 부담스러워하는 멘트를 줄줄 읊었는데, 그럴 때마다 10기 영식은 재치있게 끊어주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백합은 “일단 22기 영식은 제 바운더리 없었다. 남성적인 호감이 없었고, 그래도 이렇게까지 저란 사람을 잘해주는 사람이 있나 싶었다”, “10기 영식님은 첫인상 때부터 바운더리 안에 있었던 분이다. 결은 저랑 제일 많이 맞다. 그리고 첫인상은 3기 영수님이었는데, 사실 3기 영수님은 아니고, 이렇게 두 분이 계시는데”라며 두 사람에게 진심을 토로했다.

백합으로서는 너무나 상극으로 있는 두 사람이었다. 염두에 둔 첫인상의 3기 영수와도 맞지 않는 걸 처음 느꼈을 뿐더러, 자신에게 나름 마음을 표현해 주는 두 사람을 알아가는 시간 동안 고민에 빠진 것이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백합을 최종 설득하는 10기 영식과 22기 영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되었다./[email protected]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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