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골든벨' 참가자 모집…OCSD평통 퀴즈대회

17일 OC한인교회서
신청 접수 15일 마감

설증혁(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OCSD평통 임원들이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OCSD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설증혁, 이하 OCSD평통)가 오는 17일(토) 청소년에게 통일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 ‘2025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연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웨스트민스터의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14381 Magnolia St)에서 시작한다.
 
참가 대상은 OCSD평통 관할지역 내 중학생, 고등학생이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도 참가할 수 있다. 신청 접수 마감일은 15일이다.  지난 5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대회 준비 모임을 가진 설증혁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한국의 근, 현대사와 통일 정책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고 또래 청소년과 만나 교류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오까지 점심을 마친 뒤, 50분 동안 임천빈 OCSD평통 상임고문과 최석호 가주상원의원의 강연을 듣게 된다.
 

임 고문은 ‘난 바라는 것 없이 일하겠다’란 주제로, 최 의원은 ‘나의 인생 이야기’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1등에겐 상금 500달러와 함께 한국에서 7~8월 중 열릴 예정인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에 참가할 경우, OCSD평통은 1000달러를 보조한다. 2~4등 상금은 각 400달러, 300달러, 200달러다.
 
퀴즈대회 총괄위원장을 맡은 김경자 상임부회장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겐 50달러 상품권을 준다”며 “최 의원 명의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준비위원장은 박희준 간사가 맡았다. 대회 관련 문의는 전화(714-357-6664, 949-929-2997)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