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정성조 출전’ 세계적 강호들 모인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3년 연속 성공적 개최
![[사진] 소노 정성조 / KXO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9/202505091222776734_681d765a37f61.jpeg)
[사진] 소노 정성조 / KXO 제공
[OSEN=서정환 기자] ‘소노 정성조’가 3x3 농구의 메카 홍천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겨룬다.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가 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XO(한국3x3농구연맹)과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최초로 3년 연속 개최됐다.
국내 유일 FIBA 3x3 프로 서킷 대회는 9일과 10일에 걸쳐 홍천에서 열린다. FIBA 3x3 챌린저 출전권이 걸린 NH농협은행 2025 KXO 3x3 홍천 라이트 퀘스트가 11일 이어진다. 홍천은 3일 내내 3x3 농구의 축제의 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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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꾸준히 3x3 챌린저 대회를 개최한 홍천은 3년 연속 FIBA 3x3 대회를 열었다. 2025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FIBA 3x3 프로 서킷 대회다. 이번 대회 리투아니아와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세르비아, 프랑스, 체코, 호주 등에서 역대최고 수준의 16개팀이 참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2년 전 홍천에서 챌린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리투아니아의 라우돈바리스다. 리투아니아 3x3 국가대표로 구성된 이 팀은 최근 중국 청두에서 열린 FIBA 3x3 청두 월드투어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호도 많다. 지난해 상하이 월드투어, 프리스티나 챌린저에서 우승한 리파(바레인), 유럽의 강호 리만(세르비아), 로잔(스위스)도 홍천을 방문했다. 지난해 홍천 무궁화 챌린저 우승팀 바스켓츠 본(당시 팀명 장크트파울리)은 220cm 장신 빅맨 로티미 소피아 오군나이가 합류해 2년 연속 홍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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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x3 대표 도시' 홍천은 3년 연속 챌린저 대회를 개최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올해도 외국선수단을 위한 환영식과 만찬을 열었다. 특히 한국을 찾은 체코, 독일 선수단이 홍천군 5대 명품 늘푸름한우의 맛에 반했다.
3x3농구 국내최강자로 KBL 소노에 입단해 화제가 된 정성조가 서울 코스모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정성조는 지난 3월 열렸던 3x3 아시아컵 2025 국가대표 윤성수를 비롯해 이동윤, 강병진과 팀을 이뤘다. 유일한 한국팀인 만큼 많은 응원을 받을 전망이다.
이벤트도 풍부하다. '마법의 성'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김광진이 2년 연속 홍천 챌린저에서 축하공연을 한다. SNS 인기 댄스 유튜버 '벽돌 할아버지'와 농구아이돌 W-걸스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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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모든 경기는 FIBA 3x3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주요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TV로 중계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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