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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가세연·김새론 유족 추가 고소..“살인교사? 허무맹랑한 허위사실” [종합]

[OSEN=김채연 기자] 故김새론과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이 진행한 기자회견에 반박하며 고소를 제기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측은 9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알렸다. 

전날 ‘가세연’과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 배우와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때부터 교제하였고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배우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하였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배우 김수현이 해외 일정을 위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배우 김수현은 이날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이태리 밀라노로 출국했다.배우 김수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7 / rumi@osen.co.kr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배우 김수현이 해외 일정을 위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배우 김수현은 이날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 차 인천공항을 통해 이태리 밀라노로 출국했다.배우 김수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7 / [email protected]


이에 김수현 측은 “김세의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다. 김세의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며 이들에 대해 추가 고소·고발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7일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故 김새론 유족의 동의를 받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 부지석과 함께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가세연 측은 “지난 1월 10일 금요일 미국 뉴저지에 있는 커피숍에서 김새론이 사망하기 한달 전 제보자에게 김수현과 어떤 관계였는지 폭로하는 내용의 녹취”라며 故 김새론과 제보자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해당 녹취록이 김새론의 목소리가 맞다는 것을 유족에게 확인받기도 했다고.

해당 녹취 속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정말 믿고 말씀드린다. 이거 지켜주세요. 수현 오빠랑 사귀었다. 미쳤다고 안믿겠지만 중학교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들어가서 좀 있다가 헤어졌다. 민짜부터 사귀고 대학가서 헤어졌다”고 언급했다.

[OSEN=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가세연 김수현 관련 폭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러 폭로를 이어온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 측이 김수현의 중범죄를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교제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12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故 김새론 녹취록이 공개되고 있다.    /   2025.05.07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가세연 김수현 관련 폭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러 폭로를 이어온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 측이 김수현의 중범죄를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교제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12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故 김새론 녹취록이 공개되고 있다. / 2025.05.07 / [email protected]


또한 “수현 오빠랑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 정말 무섭고 뭐든 다하는 인간들이라 이거 진짜 꼭 지켜주셔야 한다. 중학교부터 이용당한 느낌이고, 내가 중딩 때부터 지한테 어떻게 한지 아니까”라며 “그 새끼랑 처음한 게 중2 겨울방학 때 했죠. 지금 생각하면 당했다고 생각한다. 이거 아는 사람도 몇명 안되는데 똑같은 반응이다. 다들 제가 미친X이라고, 왜 가만두냐고”라고 말한 내용도 함께 담겼다.

이에 부지석 변호사는 유족 측이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유족 측은 김수현이 故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故 김새론 양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를 하였음을 확인하여 아동복지법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세의 대표는 해당 녹취록에 대해 “골드메달리스트 모 관계자가 40억을 주겠다고 했다. 40억을 줄테니 녹취를 넘기라고 했다. 또 유튜버 이진호가 10억을 줄테니 녹취를 넘기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를 거부하자 피습을 당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OSEN=민경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 기자회견이 열렸다.배우 김수현은 故김새론 사망 이후 그를 휘감은 미성년자 열애 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고인 사망 후 44일 만이며, 김수현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참석한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김수현 기자회견이 열렸다.배우 김수현은 故김새론 사망 이후 그를 휘감은 미성년자 열애 의혹 등에 대한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고인 사망 후 44일 만이며, 김수현은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참석한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는다.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 [email protected]


이에 같은날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기자회견을 반박하며 “해당 녹취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녹취파일이 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언급한) 제보자는 골드메달리스트에 돈을 요구하며 故 김새론 배우의 음성이 녹음된 녹취파일 중 일부를 보내왔다. 녹취파일은 김새론 배우의 음성을 조작한 것으로, 골드메달리스트는 제보자의 어떠한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가세연이 주장한 녹취록과 40억 제안설이 전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소속사는 가세연이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한 사진에 대해 “가세연의 주장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허위 주장이자,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심지어 가세연이 공개한 ‘피습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사진으로, 가세연과 녹취파일 전달자는 인터넷에서 내려 받은 사진을 ‘피습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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