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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예' 베이비몬스터, 투어로 다진 라이브 실력파 'YG 흑자 전환' 견인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력파 신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도약이 수익 구조 안정화에 기여할 정도로 성공적인 덕분이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1/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기준 2025년 1/4분기 10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한 보이그룹 트레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등 저연차 IP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다. 트레저의 신보와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앨범 판매 역시 호조를 보였던 터. 

이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투어와 연계한 공연 사업의 성장과 이와 연계한 MC판매 증가까지 기록했다. 수익성과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확보하며 수익구조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실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직후부터 실력파 신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콘서트 무대 위주로 다진 출중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가 유튜브 숏츠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실력파 걸그룹'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에 음악방송 위주의 활동이라는 기존 K팝 아이돌그룹의 공식을 깨고 콘서트를 통해 빠른 수익화에 성공하며 라이브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멤버 아현과 라미 등 보컬라인의 활약이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탄탄한 발성과 고음, 폭발적인 성량으로 극악의 음질이나 음악 방송, 특집 무대 등의 한계도 극복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루카와 아사의 강렬한 랩이 힙합을 베이스로 K팝 아이돌들을 성장시킨 YG엔터테인먼트의 전략을 여전히 유효하게 견인하고 있다. 

태국 출신의 파리타와 치키타를 통한 글로벌 활약 또한 기대 포인트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K팝 아이돌의  팬덤이 꾸준히 성장세인 만큼 베이비몬스터 핵심 멤버로의 활약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이 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에 또 다른 대표 IP인 걸그룹 블랙핑크 투어를 시작한다. 더불어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신규 앨범 발매와 투어도 계획 중인 상황. 한한령 해제 조짐으로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국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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