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베몬 라미, 건강상 이유로 아시아투어 불참..6인 활동"(공식)[전문]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9/202505091812774128_681dc8c777ee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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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YG가 베이비몬스터 라미의 아시아 투어 불참을 알렸다.
9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베이비몬스터 멤버 라미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5월 17일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라미는 데뷔 초부터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 아래 활동을 병행해 왔다. 하지만 증상에 큰 호전이 없었고, 최근에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다"며 "의료진의 권고 여부와 관계없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기에 아시아 투어 일정에 라미가 불참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YG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멤버들은 6인 버전으로 재구성된 무대와 새롭게 추가된 커버 곡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당찬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라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6인의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YG의 실적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5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7% 증가한 100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YG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활약을 앞세워 약 9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내며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빅뱅-블랙핑크에 이어 '세대 교체'에 한발 다가섰다는 의미로 읽히고 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베이비몬스터 멤버 라미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5월 17일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라미는 데뷔 초부터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 아래 활동을 병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증상에 큰 호전이 없었고, 최근에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가 있었습니다.
의료진의 권고 여부와 관계없이,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남은 아시아 투어 일정에 라미가 불참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1년 만에 첫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멤버들은 6인 버전으로 재구성된 무대와 새롭게 추가된 커버 곡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당찬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라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6인의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라미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도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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