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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원빈 머리채 잡았다..선 넘은 '가세연'에 확실히 선 그은 원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유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배우 원빈을 언급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가세연은 故 김새론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제보자 A씨의 아내가 원빈에게 감사를 표했다는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9일 "제보자와 그 아내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에 조문한 것 외에는 관련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

가세연 측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보자 A씨의 아내가 원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그녀는 "처음엔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 한국에서 유명하신지 몰랐는데, 당신이 한 일을 보고 알았다. 조용히 오셨다. 존경심을 표했다. 그 인간미가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빈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제보자와 그 아내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에 조문한 것 외에는 관련된 바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가세연 주장과는 철저히 선을 그은 상태.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고 김새론과 인연이 닿은 바 있다.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故 김새론의 장례식에 조문하며 고인을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가세연의 주장에 대해 원빈 측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상황의 심각성을 반영한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는 가세연과 고 김새론 유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소속사는 "김수현 배우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라며, 향후에도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된다면 전면적인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 "AI로 조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故 김새론의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으며, 관련 인물들의 공식 입장이 이어지고 있다. 원빈의 공식 입장 발표는 그의 조용한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이번 사건의 파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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