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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 달라”…간절했던 아히, 삼성화재 품에 안기다…현대건설 출신 모마는 한국도로공사행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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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마이클 아히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졌다. 

2024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던 아히는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2025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에 참가한 그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었다. 그때 한국에서 처음 뛰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V-리그 복귀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히는 V-리그에 대해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처음 가기 전부터 수준 높은 리그라고 알고 있었다. 수비나 리시브 등이 좋은 리그라고 알고 있었는데 가보니 그게 확실히 느껴졌다. 그 외에 공격, 블로킹 부문에서도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저에겐 굉장히 도전적인 리그라 느껴졌다”고 옛 기억을 떠올렸다.

아히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 보여줬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 초반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 성적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시즌이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시즌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가봤던 리그인 만큼 처음 보여줬던 것 이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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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뤄진다고 했던가. V-리그 복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아히는 6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는다. 2순위 한국전력은 캐나다 국적의 쉐론 베논 에반스와 손잡았다. 우리카드는 브라질 출신 하파엘 아라우죠, OK저축은행은 불가리아 국적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를 지명했다. 

1순위 KB손해보험(안드레스 비예나)을 비롯해 3순위 대한항공(카일 러셀)과 7순위 현대캐피탈(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은 재계약을 택했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1순위 IBK기업은행(빅토리아 댄착)와 6순위 GS칼텍스(지젤 실바)가 재계약을 택한 가운데 4순위 한국도로공사는 GS 칼텍스와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레티치아 모마를 깜짝 지명했다.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한국계 3세 레베카 라셈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페퍼저축은행은 미국 국적의 조 웨더링튼, 현대건설은 카리 가이스버거와 손잡는다. 정관장의 선택은 이탈리아 출신 엘리사 자네테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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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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