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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꿈의 매출 1002억 달성..주주들 활짝 [Oh!쎈 이슈]

[OSEN=제주, 곽영래 기자] 양현석 회장이 24일 오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YG푸드, 복합외식문화공간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제주, 곽영래 기자] 양현석 회장이 24일 오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YG푸드, 복합외식문화공간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날아올랐다.

YG는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화려한 반등에 성공했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등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글로벌 투어, MD 사업 확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음악 본질에 집중한 양현석 총괄의 복귀 이후 체질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Y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5억2500만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7% 증가한 1002억 원이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트레저는 일본 단독 투어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1년 만에 글로벌 투어에 돌입해 5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앨범 판매와 해외 투어 성과는 YG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증권가도 긍정적이다. 신한투자증권은 YG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하며 “현재 가장 저평가된 엔터사”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는 “2분기 베이비몬스터 온기 반영, 3분기부터 블랙핑크 월드투어로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양현석 총괄은 2023년 프로듀서로 복귀한 이후,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아티스트 전반을 설계하는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며 YG만의 색깔을 확고히 했다. 트렌드에 휘둘리기보다 기본기와 개성을 강조하는 제작 방식은 YG의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물이 벌써부터 도드라지고 있는 셈. 앞서 양현석 총괄은 "가칭 'NEXT MONSTER'가 대기 중이다. 내년엔 신인 그룹을 꼭 팬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것"이라며 "많은 YG 가수들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발매 및 추가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더 높이 날아오를 YG의 비상이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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