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내 삶 지배”..전현무, 엉덩이 비누 구매→콜드 플런지 도전 (‘나혼산’)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면역력 증진에 나선 전현무가 제니를 따라 콜드 플런지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 2탄으로 전현무의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무지개 새로고침 특집 2탄의 주인공은 전현무였다. 전현무는 아침 6시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따랐다. 이때 입술에 입마개 테이프를 붙인 전현무를 본 안재현은 “쪽쪽이?”라고 했고, 전현무는 “공갈 쪽쪽이를 내가 내일모레 내가 반 백이다. 후두염 이후로 계속 붙이고 잔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전반적으로 기력이 많이 쇠하다. 후두염 이후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래갔다. 옛날에는 아파도 병원 가서 주사 몇 방 맞으면 바로 나았는데 요즘에는 기초 체력이 떨어지나까 확실히 낫는 것도 더디고 제 일에도 지장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박나래도 “링거 맞아도 일주일 넘게 간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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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이도 나이지만 면역력 때문인 거 같아서.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았기 때문에 오래 현무는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 진행하겠다. 먹는 것부터 생활습관까지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가만히 보던 코드쿤스트는 “눈이 왜 점점 커지지?”라고 의문을 품었고, 안재현은 “살이 빠져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누가 나보고 하츄핑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차가운 물이 담겨있는 욕조에 얼음을 추가로 부었다. 그러면서 이 방법이 맞는지 휴대폰을 들어 확인한 전현무에 코드쿤스트는 “또 누구 인생을 훔쳐왔을까?”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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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찾아본 영상은 다름 아닌 제니였다. 코드쿤스트는 “제니 영상조차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전현무는 “제 삶을 지배하는 셀럽 중에 제니가 있다. 오디오도 똑같이 샀고 제니 따라 엉덩이 비누도 샀다”고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경악케 했다.

“엉덩이 비누 뭐냐”, “왜 샀냐”고 묻자 전현무는  “엉덩이에만 쓰는 비누다. 되게 보들보들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형의 엉덩이 예뻐진 것까지 알아야 한다니”라고 반응했다.

전현무가 면역력 증진을 위해 도전한 건 바로 콜드 플런지였다.  콜드 플런지는 제니, 레이디가가를 비롯한 해외 셀럽들은 물론, 축구선수 손흥민, 황희찬 등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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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현무는 “저는 사우나 가도 찬물에 들어간 적 없다. 나랑 맞지 않는다. 제니가 하고 효과를 봤다길래 한번만 해보자”라며 “제니 한명 때문에 처음으로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2분 30초 동안 담궈야 한다는 상황. 전현무는 상의탈의를 한 채 괴로워하며 찬물에 몸을 담궜다. 그는 “세포가 깨어나는 것 같더라. 뜨거운 물로 반신욕할 때보다 훨씬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더라. 확실히 몸이 달라졌다. 마치 새로운 몸을 받은 것 같다. 나는 발이 평발이고 종아리가 물 뭉쳐있어서 늘 아픈데 저거 하고 나서 종아리가 시원하더라”라고 효과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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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