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 이현이, 요린이 고백 “70대에도 배달 시킬까 걱정 돼”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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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전현무계획2’ 이현이가 ‘요린이’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N·채널S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먹친구’로 모델테이너 이현이가 등장했다.
이날 중국집을 찾은 세 사람. 한참 음식을 먹던 중 전현무는 “이거 먹을 때 남편이 생각나요? 아들 생각나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고기완자에는 아들이, 새우튀김을 먹을 때는 남편 생각이 난다고 답했다.
이현이는 “우리 남편은 그 어떤 형태의 새우든 꼬리까지 다 먹는다. 삶은 거든 뭐든 다 먹는다. 치아가 진짜 튼튼하다. 나 연애할 때 횟집에 갔는데 메추리알 반찬이 나오지 않냐. 메추리알을 껍질 채 먹더라. 밑반찬 깔리자 마자 먹더라. 신기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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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래서 꼬리 먹는 걸 이해 못했는데 이걸 먹으니까 ‘이런 맛으로 먹는 건가’ 면서 남편 생각났다”라고 설명했다.
곽튜브는 “요리 하시냐”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요리 못한다. 똥손이다”라며 “집에서 요리할 시간은 거의 없고 요즘에 좀 하고 있다. 20대 때 요리를 안해서 지금 40대니까. 40대까지 배달 시켜먹고 괜찮은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내가 지금도 안하면 60, 70대 되어서 계속 배달 먹을 생각하니까 안 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지금에서야 요리를 시작했다는 이현이는 “찜닭을 집에서 했다. 애들이랑 먹으려고 재료사는데 7만원이 나왔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원래 똥손들이 요리하면 외식보다 돈이 두배로 든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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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는 “내 60대를 생각해서 이제부터 시작한다. 진짜 요린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그런 마음으로 요리한다. 똑같다. 조금 덜 맛잇더라도 내가 해먹는 음식 먹을 때가 배달 음식 먹을 때랑 몸이 다르다.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이너뷰티, 저속노화 하는 게 괜찮다”라고 공감했다.
가만히 듣던 곽튜브는 “저속노화 MZ 호소하려고 한 거 아니냐”라고 했고, 전현무는 “MZ 호소 시작했다가 MZ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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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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