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전날에도 강연..故이상용, 다리부상도 "괜찮다"했는데 돌연 '별세' 충격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0/202505092040775506_681dec406b6c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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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 전날까지 강연한 건강한 모습…갑작스러운 별세에 충격
[OSEN=김수형 기자] '뽀빠이'로 알려진 이상용이 9일,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전날까지도 강연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연예계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상용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던 중 쓰러져 급히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측근은 OSEN과의 통화에서 "선생님이 별세한 것이 맞다"며 "감기로 병원에 가셨다가 나오시면서 갑작스럽게 그러신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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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은 평소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약2년 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다리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여러분 걱정하지 마라. 안 아프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상용. 또한, 가장 최근인 전날에도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긴다.
갑작스러운 그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날까지도 건강하셨는데 믿기지 않는다", "어린 시절 추억의 인물이 떠나셔서 슬프다", "하늘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나, 현재 병원 내 빈 호실이 없어 내일 오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들이 홍콩에 거주 중이어서 귀국 후 빈소 마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상용은 1980년대부터 '뽀빠이'라는 애칭으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본인은 15만원짜리 셋방살이를 하면서도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무려 1천5백만원의 심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선행으로도 유명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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