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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볼판정→3삼진 침묵' 김혜성, 좌완 선발투수 상대 스타팅 제외...로하스 2루수 선발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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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사사키 로키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나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우익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제임스 아웃맨(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김혜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이후 첫 선발 제외. 지난 4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이후 대수비와 대주자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고 이후 6일 마이애미전 데뷔 첫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와 데뷔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6경기 타율 3할1푼3리(16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 2도루 OPS .62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전날 경기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팟에게 첫 3타석 연속으로 삼진을 당했다. 억울한 볼 판정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날 과정 자체가 좋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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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첫 타석에선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바깥쪽 낮은 시속 94.9마일(152.7km) 포심 패스트볼에 허스윙한 뒤 4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시속 94마일(151.3km) 싱커를 바라보며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억울한 볼 판정 속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2구 연속 바깥쪽 존을 살짝 벗어난 커브, 스위퍼가 연이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김혜성. 3구째 싱커를 파울로 커트했지만 4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배트가 헛돌았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만 세 번이나 했다. 팟의 초구 몸쪽 낮은 커브에 헛스윙한 김혜성은 2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볼로 골라냈지만 3구째 바깥쪽으로 흐르는 체인지업에 다시 헛스윙 했다. 이어 4구째 몸쪽 낮은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 투수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올 시즌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92(38이닝 25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의 안 좋은 흐름, 또 좌완 선발 투수라는 점에서 좌타자 김혜성은 선발에서 제외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저스의 이날 선발 투수는 사사키 로키다. 사사키는 올 시즌 7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86(30⅓이닝 13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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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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