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석 연속 무안타' 이정후 충격의 미니슬럼프, 3할 타율 끝내 깨졌다...MIN전 1-3 완패 [SF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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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3할 타율이 끝내 무너졌다.
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8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9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37경기 타율 3할1리(143타수 43안타) 4홈런 23타점 27득점 OPS .84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던 이정후다. 하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3할 타율이 무너졌다.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147타수 43안타)가 됐다. OPS도 .820으로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가 상대하는 미네소타 선발은 크리스 패댁. 크리스 패댁은 통산 92경기(89선발) 27승 27패 평균자책점 4.46(456이닝 226자책점)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올 시즌 7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57(32⅓이닝 20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 이정후는 초구부터 과감하게 휘둘렀다. 패덕의 초구 95.2마일(153.2km)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하지만 낮은 코스였고 빗맞으면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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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95.3마일(153.4km)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봤고 2구 커브와 3구 체인지업을 지켜봤다.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4구째 85.6마일(137.8km)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두 타석보다 승부가 길어졌다. 초구 볼을 골라냈고 이후 높은 코스의 79마일 커브가 스트라이크가 됐다. 이후 파울로 커트하고 바깥쪽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골라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바깥쪽 85.7마일(137.9km)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하지만 3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땅볼 아웃 됐다. 타구 속도 96.8마일(155.8km)의 빠른 타구였지만 내야를 뚫지 못했다.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선 이정후다. 미네소타 좌완 대니 쿨룸과 상대했지만 이번에도 2구를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타선 전체가 침묵하면서 1-3으로 패했다. 미네소타 선발 패댁의 완벽투에 속수무책이었다. 패댁은 7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6회 2사까지 패댁에게 퍼펙트로 틀어 막힐 정도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도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분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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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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