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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vs 김선기, 선발투수 열세에도 포기는 없다…홍원기 감독 “야구는 또 모르잖아요” [오!쎈 고척]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OSEN DB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 /OSEN DB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 /OSEN DB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선발투수 매치업의 차이에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홍원기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큰 차이가 나지만 야구라는 것은 또 모르지 않나”라며 이날 경기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키움은 지난 9일 한화전에서 5-7 역전패를 당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워 1992년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에 도전한다. 

한화의 연승을 저지하려는 키움은 송성문(3루수)-야시엘 푸이그(좌익수)-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김태진(유격수)-임병욱(우익수)-김재현(포수)-서유신(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선기다. 

폰세는 올 시즌 8경기(53이닝) 6승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중이다. 빼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4월 리그 MVP를 수상했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비자책 승리를 따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김선기는 올 시즌 13경기(23이닝) 3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3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2⅓이닝) 평균자책점 3.8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OSEN=고척,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키움은 하영민을 원정팀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1사 키움 이주형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홍원기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09 /cej@osen.co.kr

[OSEN=고척, 조은정 기자]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이날 홈팀 키움은 하영민을 원정팀 한화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1사 키움 이주형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린 뒤 홍원기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5.09 /[email protected]


폰세와 김선기의 선발투수 매치업에서는 아무래도 승부의 추가 폰세쪽으로 기우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홍원기 감독은 “야구는 모른다. 어떤 경기나 불확실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우리가 높이기 위해서는 일단 김선기가 최대한 긴 이닝을 최소실점으로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 선발투수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한 점 한 점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점수를 내다보면 경기가 또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그런 플랜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으며 2군으로 내려갔던 이주형은 지난 9일 1군에 돌아와 3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1사구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3호 홈런과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홍원기 감독은 “2군에 내려가서 준비를 잘 해온 것 같다. 밸런스도 괜찮았고 어제 전 타석 출루했다. 타구의 질도 좋았다. 홈런도 나왔지만 밸런스 자체가 좋았던 것 같다”라며 이주형의 활약을 반겼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106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서유신은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서 선발출장한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8경기 타율 2할9푼(31타수 9안타) 8타점 6득점 OPS .740을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냈던 투수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있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유독 눈에 들어왔던 선수인데 오늘 한 번 선발 라인업에 기용을 해봤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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