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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박서진, 동생 박효정 막힌 변기까지 뚫어줘 "이미지 완전 바뀌어"('살림남2')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트로트 황태자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을 위해 두 손을 걷어붙였다. 

10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직접 만든 그릭 요거트에 감탄하는 박효정이 등장했다. 먹음직스럽게 만든 요거트는 마치 카페에서 파는 것 같았다.

잘 먹는 박효정의 모습을 보던 박서진은 “너 그날 배탈 나서 내가 밤에 변기 뚫어준 거 생각 안 나냐”라며 불쑥 지난 이야기를 꺼냈다. 함은정은 “박서진의 의외의 모습을 봤다. 정말 다정하다”라며 깜짝 놀랐다.

박효정은 “어! 바로 신호 오는 거 같다. 바로 화장실 가고 싶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박서진은 “아이 씨, 밥 먹게 더럽게”라면서 “너 수챗구멍에 머리카락 막히는 거 치우지 않고 말이다. 시집 안 갈래?”라면서 버럭 화를 냈다.

박효정은 “그래도 이런 모습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지”라며 심드렁하게 말했고, 백지영과 함은정은 “그럼, 그럼! 어딘가에 있어”라며 박효정을 응원했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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