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행 확정적? 아직!... "콘테 머릿속에 이강인+기술 좋다" LEE에 반한 나폴리, PSG 문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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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탐내는 팀이 또 나왔다. '김민재 전 직장' 세리에A의 명문 나폴리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왼발을 주로 쓰는 그는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과 공격형 포지션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적 구상에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 ‘나폴리 카치오’는 한발 더 나아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강인의 기술적 역량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구단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상황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윙어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러한 전술적 유연성이 나폴리의 구상과 맞아떨어진단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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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가 협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강인의 시장 가치를 3000만 유로(약 471억 원)로 책정하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최소 4000만 유로(약 629억 원)를 요구 중이다. 반면 나폴리는 2500만 유로(약 393억 원) 이하로 가격을 조정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난항에 빠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강인을 노리는 구단은 나폴리만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역시 다시 그를 주목하고 있다. 9일 ‘ESPN’은 영국 ‘더선’을 인용해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재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심지어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이 PSG에 공식 제안을 전달했다. 이강인의 영입이 머지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아스날의 새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이강인을 원했던 인물이다. 당시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면서 영입이 무산됐지만 여전히 그 잠재력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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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최근 SNS 활동도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PSG 관련 문구를 삭제했다. 두 달 넘게 소속팀 관련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를 이적을 암시하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국적 등 기타 정보도 함께 삭제됐기 때문에 단정하긴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현실적으로 이강인이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점도 이적설의 배경이 되고 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부터 준결승까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주로 교체로 나서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부상 이후 입지가 급격히 약화됐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전술 구상에서 이강인을 제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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