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른 감독과 파경’ 김보라, 이혼 발표 후 의미심장 SNS “끝”[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1/202505101817778895_681f1a3c9c5c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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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조바른 감독과 파경을 맞은 배우 김보라가 이혼 발표 후 의미심장한 SNS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끝”이라며 지난 9일 폐막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배우 강길우와 함께 폐막식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끝”이라고 한 건 전주국제영화제가 끝났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의 결혼생활이 끝난 시점과 겹쳐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보라는 대기실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혼 발표 후 공유한 사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김보라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보라의 이혼 소식에 팬들은 그의 SNS을 찾아가 위로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힘내라”, “꽃길만 걷길”, “항상 응원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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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김보라 배우의 이혼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 먼저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했다.
이어 “김보라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4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들은 2021년 영화 ‘괴기맨션’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이 됐고,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1개월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김보라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이후 영화 ‘이장과 군수’, ‘전설의 고향’, ‘몬스터’, ‘시간이탈자’, ‘굿바이 썸머’, ‘모럴센스’, ‘옥수역귀신’, 드라마 ‘정글피쉬2’, ‘여인의 향기’, ‘SKY 캐슬’, ‘그녀의 사생활’,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했다.
조바른 감독은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의 연출을 맡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보라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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