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첫 SNS...김보라, 의미심장한 한 마디 “끝” 응원쇄도 [Oh!쎈 이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11/202505110728770329_681fd373c7bb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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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보라가 이혼 소식 직후 올린 짧은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김보라는 배우 강길우와 함께 폐막식 사회를 맡아 무대에 올랐다.
‘끝’이라는 단어는 영화제의 종료를 뜻하는 듯하지만, 공교롭게도 김보라의 결혼생활이 막을 내린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그는 전날인 9일, 결혼 11개월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대기실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그대로. 팬들은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꽃길만 걷길” 등 따뜻한 댓글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앞서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신중한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무분별한 추측이나 자극적인 보도는 삼가달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보라는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은 조바른 감독과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다. 하지만 11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정리하게 됐다.
2005년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김보라는 ‘SKY 캐슬’, ‘그녀의 사생활’,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모럴센스’, ‘옥수역귀신’ 등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조 감독은 ‘괴기맨숀’, ‘불어라 검풍아’ 등을 연출했고,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단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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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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